IBM도 감원 대열 합류..."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 축소"

전가은 2024. 3. 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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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직원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나단 아다셰크 IBM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서 직원들과 진행한 회의에서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감원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CNBC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몇 년간 IBM은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그 폭은 완만한 편이었다고 CNBC는 전했다.

IBM은 엔터프라이즈 AI 영역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CNBC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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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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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직원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나단 아다셰크 IBM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서 직원들과 진행한 회의에서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감원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CNBC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측은 작년 8월에는 약 8천개의 일자리를 AI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 12월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CEO는 ""모든 직원의 AI 관련 기술을 대대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고 인터뷰했다.

지난 몇 년간 IBM은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그 폭은 완만한 편이었다고 CNBC는 전했다. 4분기 매출은 추정치를 상회했지만 전년비 4% 상승에 그쳤다.

IBM은 엔터프라이즈 AI 영역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CNBC는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이 비슷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IBM이 특히 수익 창출에 있어 회사가 AI 경쟁에 오랫동안 뒤처지고 있다고 여겨진다고 보도했다.

최근 기술 산업의 기업들이 인력을 줄이는 추세다. 웹사이트 레이오프.fyi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204곳의 기술기업이 약 5만명의 인력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벳과 아마존, 유니티가 모두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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