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자사주 매입·소각"…NH투자증권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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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NH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2.49%)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전날 5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NH투자증권은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에서 현금배당과 법정적립금을 차감한 재원의 50% 한도 이내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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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NH투자증권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NH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2.49%)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2,38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NH투자증권은 전날 5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이와 함께 배당도 크게 늘렸다. 보통주와 우선주 주당 각각 800원, 850원 배당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2,808억 원이다. 이는 1년 전(2,458억 원)과 비교해 약 14% 확대된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에서 현금배당과 법정적립금을 차감한 재원의 50% 한도 이내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추정치를 상회하는 배당금과 소각을 위한 자사주 취득 결정은 본격적인 주주환원 확대 행보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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