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대상자 확대 시행

권기웅 2024. 3. 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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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를 올해부터 소득 상관없이 건강보험 가입자 전체로 확대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기존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및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80% 이하였으나, 영유아 건강검진의 효과를 높이고 장애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대상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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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보건소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를 올해부터 소득 상관없이 건강보험 가입자 전체로 확대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기존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및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80% 이하였으나, 영유아 건강검진의 효과를 높이고 장애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대상을 확대한다.

대상은 건강검진 발달평가 결과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로 해당자는 검진기관에서 발급한 영유아건강검진 결과 통보서를 지참하고 지정 의료기관이나 원하는 의료기관에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지정되지 않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본인이 검사비를 먼저 지급한 후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청구해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검사 및 진찰료에 대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의 경우 최대 40만 원, 건강보험료 부담자는 최대 20만 원까지이다.

권향숙 안동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영유아 정밀검진은 발달장애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효과적인 검사이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고 검진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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