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NH투자증권, 예상치 웃돈 배당… 목표가 유지"

김대현 2024. 3. 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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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3일 NH투자증권에 대해 "배당기준일이 약 2주 정도 남은 상황에서 6.6%의 배당수익률과 보수적 관점의 올해 기대 총주주수익률(TSR)(8.3%)을 고려한다면 배당 전후 모두 기대수익률은 높은 수준이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오는 29일을 배당기준일로,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한 총 배당금 2808억원, 보통주 주당배당금(DPS) 800원, 우선주 DPS 850원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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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3일 NH투자증권에 대해 "배당기준일이 약 2주 정도 남은 상황에서 6.6%의 배당수익률과 보수적 관점의 올해 기대 총주주수익률(TSR)(8.3%)을 고려한다면 배당 전후 모두 기대수익률은 높은 수준이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오는 29일을 배당기준일로,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한 총 배당금 2808억원, 보통주 주당배당금(DPS) 800원, 우선주 DPS 850원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이후 지난해 결산 배당이 예정된 기업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3.3%이며, 그중 금융업종 평균 배당수익률은 4.9%로 NH투자증권의 배당수익률 6.6%는 업종 평균을 상회한다"며 "이번 배당 결정으로 지난해 총 배당 성향은 50.5%를 기록, 추정치인 44.3%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실적 회복세를 보이며 DPS 상향, 우선주 포함 배당성향 50%대 진입을 통해 배당 신뢰도를 더 높였다. 아직 지난해 결산 배당이 남은 기업 중에서도 상위권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올해도 이어지는 실적 회복 사이클에 맞춰 더 높은 배당 안정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약 10년간 주주가치 제고 및 소각을 위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 이력이 없었지만, 이번 소각을 위한 자사주 취득 결정 공시는 본격적인 주주환원 확대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취득 예정 주식 수는 총 500억원 규모(417만주)로 시가총액의 약 1.25% 비중이다. 3개월 내 취득 완료될 예정"이라고 짚었다.

또한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TSR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배당과 자사주소각을 통한 기대수익률의 합으로, 공시한 자사주 취득 규모와 지난해와 동일한 지배주주 순이익 및 850원의 DPS 가정 시 보수적인 관점의 올해 기대 TSR는 8.3%이다"며 "올해 실적 상승에 기반한 배당 규모 상향 및 추가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이 발생할 경우 9% 이상의 TSR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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