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새 단장 인천점 100일만에 230만명 몰렸다

이민지 2024. 3. 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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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점 '푸드 에비뉴'가 누적 방문객 23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점 카카오 플러스 친구 고객에게는 당일 백화점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푸드 에비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식사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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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점 ‘레피세리’, 와인 전문관 ‘엘비노’
고급 상권 프리미엄 수요 잡아 3개월가 100%↑
'노티드' 대형 카페 입점…"수도권 최고 식품관 될 것"

인천점 ‘푸드 에비뉴’가 누적 방문객 23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단장 한지 약 100일 만의 일이다.

지난해 12월 인천점 지하 1층에 2000평 규모로 새로 단장한 식품관 ‘푸드 에비뉴’는 롯데백화점의 ‘미래형 식품관 1호점’을 표방하고 있다.오픈 2주만에 직전년 12월 매출을 훌쩍 뛰어 넘었으며, 최근 3개월간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00%를 상회하는 등 전 점 식품관 중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또한 인천 지역 외 광역 상권 고객 방문도 약 20% 이상 늘었다.

식품관의 최대 테넌트로 오픈한 600평 규모의 고급 식료품점인 ‘레피세리’와 2000여종의 전 세계 와인을 한자리에 모은 ‘엘비노’는 프리미엄 고객 수요를 끌어냈다. 고소득 주거인구 비율이 높은 상권에 걸맞게 레피세리에는 제철 농수산물, 희귀 한우, 고급 수입 식료품 등을 구비했다. 주문하면 생선을 구워주는 '오더메이드' 등 맞춤형 간편 서비스는 주부 고객들을 사로잡으며 3545세대 여성 고객의 1인당 매출을 50% 이상 늘렸다.

엘비노는 와인 마니아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국내를 통틀어서도 찾아보기 힘든 희귀 와인에서부터 와인 향을 맡아볼 수 있는 체험존, 완벽한 보존 환경을 갖춘 라이브러리 셀러 등이 와인 마니아들의 호평을 끌어내, 실제 1인당 와인 구매액도 본점과 잠실점에 견줄 만큼 최상위권에 올랐다.

서울권역 외 최초로 오픈한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를 비롯해, 유명 버터 아이스크림 ‘뵈르뵈르’, 유기농 블랜딩 말차 전문점 ‘슈퍼 말차’등 MZ(밀레니얼+Z세대) 선호 매장들은 여전히 하루 평균 80~100여팀 이상의 대기 고객을 거느리고 있다.

오는 15일엔 오픈 100일을 기념해 국내 최고의 ‘디저트’ 브랜드가 추가 입점한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초로 오픈해 폭발적인 인기몰이 중인 테마형 디저트 카페인 ‘노티드월드’의 콘셉트를 살려, 인천점에서도 50평대의 디저트형 카페를 조성한다. 시그니처 메뉴인 우유 생크림 크림 도넛을 비롯해 인천점만의 특화 메뉴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파리크라상’도 약 250종의 빵, 케이크, 음료 등 풀 라인의 메뉴를 갖춘 프리미엄 매장으로 선보인다.

푸드 에비뉴의 100일을 맞아 고객 프로모션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식품관에서 사용 가능한 선착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인천점 카카오 플러스 친구 고객에게는 당일 백화점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푸드 에비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식사권도 제공한다. 이 밖에 인천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푸드 에비뉴를 발전시켜 나갈 ‘푸드 에비뉴 마케터’ 선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고객이 생각하는 음식과 요리에 대한 가치 변화, 푸드와 연계한 라이프스타일까지 미래형 식품관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인천 지역 시민들의 삶과 함께 지속 진화해나가는 ‘푸드 에비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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