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걷기 1번지'로 거듭나나?... 도봉구, 올 상반기만 황톳길 등 3곳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봉구가 하천, 공원, 산림 등에 맨발로 걷기 좋은 산책길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올 상반기 내로 초안산근린공원 창동 677 일대 등 지역 내 3곳에 황톳길, 맨발 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 6월 준공을 목표로 초안산근린공원 창동 677 일대에는 황톳길 (왕복, 134m), 황토족장, 황토볼체험장을, 창동 산194-6 일대에는 테마가 있는 맨발 숲길(약 4.4km) 조성을 추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안산근린공원(창동 677 일대)에 황톳길(습식), 황토볼장 마련
창동 산194-6 일대 테마가 있는 힐링 맨발 숲길로
중랑천 제방길 도봉 서원@ 104동~116동 구간 황톳길로
도봉구가 하천, 공원, 산림 등에 맨발로 걷기 좋은 산책길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올 상반기 내로 초안산근린공원 창동 677 일대 등 지역 내 3곳에 황톳길, 맨발 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도봉구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달 세부 추진계획인 ‘맨발 산책로 조성 및 맨발 걷기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올 6월 준공을 목표로 초안산근린공원 창동 677 일대에는 황톳길 (왕복, 134m), 황토족장, 황토볼체험장을, 창동 산194-6 일대에는 테마가 있는 맨발 숲길(약 4.4km) 조성을 추진한다.
오는 4월까지는 중랑천 제방길 중 도봉 서원아파트 104동부터 116동까지 약 600m 구간을 황톳길로 만든다.
이곳에는 이용자들이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신발장, 휴게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할 예정으로 구는 이용자별 이용 형태에 맞는 맞춤형 공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황톳길 및 맨발 숲길 조성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로부터 자문을 받고 타 자치구 우수사례를 참고할 계획이다.
황톳길 및 맨발 숲길 조성과 함께 구는 지역 내 맨발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월 27일 구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도봉구 맨발걷기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맨발걷기 교육, 걷기 캠페인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하천, 공원, 산림 등 지역 곳곳에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해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걸으면서 일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