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왕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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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빈·원지안 주연의 드라마 '유쾌한 왕따'가 다음 달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진출한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프랑스 칸 영화제가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우수한 드라마를 선정하는 시상식.
'괴이(2022)', '몸값(2023)'에 이어 세 번째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진출하는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는 "이전과는 다른 장르적 쾌감과 차별성을 끌어들인 작품"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명성을 강화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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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 다른 장르적 쾌감·차별성 끌어들여"
성유빈·원지안 주연의 드라마 ‘유쾌한 왕따’가 다음 달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진출한다. 제작사 롯데컬처웍스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에 힘입어 랑데부 섹션에서 소개된다고 13일 전했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프랑스 칸 영화제가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우수한 드라마를 선정하는 시상식. 2018년에 신설됐다.
‘유쾌한 왕따’는 원인불명으로 무너진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의 어두운 본성을 다룬 재난 스릴러 학원물이다. 김숭늉 작가의 동명 웹툰 1부를 바탕으로 그려졌다. 롯데컬처웍스 측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세계관에서 파생된 다른 에피소드”라고 소개했다.
메가폰은 영화 ‘혜화, 동’, ‘소울메이트’ 등을 연출한 민용근 감독이 잡았다. ‘D.P’·‘황야’의 김보통 작가와 각본도 함께 집필했다.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는 “극한 상황에 놓인 아이들의 불안한 감정과 긴장을 유발하는 여러 갈등이 에피소드별로 펼쳐진다”며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으로 글로벌 관객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괴이(2022)’, ‘몸값(2023)’에 이어 세 번째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진출하는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는 “이전과는 다른 장르적 쾌감과 차별성을 끌어들인 작품”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명성을 강화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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