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부친 땅투기 의혹에 "지역주택조합으로 투기하는 바보도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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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장진영 후보는 12일 부친의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아버지가 주택조합을 도운 것인데, 투기라니 황당하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성공율이 낮은 지역주택조합의 설립을 돕기 위해 가등기를 풀어줬고, 토지매입비용을 10억원 이상 낮춰서 서민들의 내집 마련에 도움을 준 것이다. 지역주택조합으로 투기하는 바보도 있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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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언론 의혹 제기에 조목조목 반박
지역주택조합 관계자 "시세보다 훨씬
싸게 매입…조합 비용 줄일 수 있었다"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장진영 후보는 12일 부친의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아버지가 주택조합을 도운 것인데, 투기라니 황당하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성공율이 낮은 지역주택조합의 설립을 돕기 위해 가등기를 풀어줬고, 토지매입비용을 10억원 이상 낮춰서 서민들의 내집 마련에 도움을 준 것이다. 지역주택조합으로 투기하는 바보도 있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장 후보의 부친이 지난 2020년 말 동작구 내 한 지역의 골목길과 건물 사이 맹지로 구성된 디귿자 모양 토지를 매입해 1년 반 만에 지역주택조합에 매각해 7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장 후보는 "이 사건 토지거래는 신원미상의 가등기권자라는 어려운 문제가 있는 위험도가 높은 거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조합은 시세의 2분의 1, 혹은 3분의 1에 불과한 돈으로 물건을 취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조합에게는 큰 이익을 안겨준 사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지역주택조합 담당자 김모 씨는 이날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조합으로서는 가등기가 걸려서 매수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고, 알박기로 터무니 없는 가격을 요구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시세보다 훨씬 싸게 매입해서 조합은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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