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적립금 전환 없앤다...“포인트 활용도 낮아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신사가 포인트 적립금 전환 제도를 종료한다.
12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는 오는 7월 28일부터 포인트를 적립금으로 전환하는 제도를 없앤다.
현재 무신사는 포인트 점수를 적립금으로 전환하지 않고 쌓아둬야 회원 등급이 유지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비율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 포인트를 적립금으로 전환하는 고객 비중이 극소수였다"며 "활용도 낮은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일 뿐 매출 관리의 영역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신사가 포인트 적립금 전환 제도를 종료한다.
12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는 오는 7월 28일부터 포인트를 적립금으로 전환하는 제도를 없앤다. 무신사는 회원들의 포인트 전환율이 매우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적립금 전환율이 낮은 이유는 간단하다. 포인트를 적립금으로 전환하면 회원 등급이 떨어져 등급별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 무신사는 포인트 점수를 적립금으로 전환하지 않고 쌓아둬야 회원 등급이 유지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회원 등급은 레벨 1에 해당하는 ‘뉴비’부터 레벨 8 ‘다이아몬드’까지로 구분한다. 그리고 등급에 따라 추가 할인과 적립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이용자들 사이에선 “무신사 어플을 삭제하고 다신 이용하지 않을 생각이 아닌 이상, 포인트는 절대 적립금으로 바꾸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오간다.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적립금보다 회원 혜택이 의미가 크다는 것이다.
무신사는 패션업계에서 드물게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1073억 원 매출에서 2022년 7083억 원으로 성장했고, 지난해 이커머스 서비스 거래액은 총합 4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95% 감소했다. 이에 무신사가 수익성 제고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무신사는 적립금 제도 폐지가 수익성을 정비하거나 소비자 혜택을 줄이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비율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 포인트를 적립금으로 전환하는 고객 비중이 극소수였다”며 “활용도 낮은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일 뿐 매출 관리의 영역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포인트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회원제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현택 의협회장, 취임 6개월만에 퇴진…대의원 압도적 찬성
- 국제중에 몰린 초등생…경쟁률 18대 1 ‘역대 최고’ 이유는
- 윤 대통령, 트럼프 2기에 “금융·통상·산업회의체 즉시 가동”
- 임기 반환점 많은 윤 대통령…야권 “탄핵의 시간” 맹공
- 박주영 “날 위해준 선수단에 너무 고마워…은퇴는 ‘노코멘트’” [쿠키 현장]
- 이달 北 GPS 방해 331건…항공기 279건·선박 52건
- 염좌‧타박상에 줄줄 샌 자동차보험금…“합의금이 치료비보다 많아”
- FC서울, K리그 최초 단일 시즌 50만 관중 달성 [쿠키 현장]
- “한국 주주총회, 20년 전과 같아…해외 투자자 참여 어려워”
- 청소년 사이버도박 활개…1년간 4715명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