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인제 자작나무숲' 산림활용 우수지역 현장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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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산림청장은 12일 강원 인제군 자작나무 숲을 방문해 산림 활용 우수 사례를 살피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남 청장은 인제군 관계자 및 지역 이장단, 목공방 대표 등과 자작나무숲 탐방코스와 목공방 등을 돌아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산림 활용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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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산림청장은 12일 강원 인제군 자작나무 숲을 방문해 산림 활용 우수 사례를 살피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행보는 앞서 11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연간 25만 명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산림 관광지로, 사계절 내내 어우러지는 독특한 은빛 수피로 명성을 떨치며 한국관광 100선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으로 이어져 336억 원 규모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이날 남 청장은 인제군 관계자 및 지역 이장단, 목공방 대표 등과 자작나무숲 탐방코스와 목공방 등을 돌아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산림 활용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남 청장은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다”며 “인제 자작나무 숲과 같은 우수 사례가 다른 지역에 확산돼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청은 오는 6월 강원특별법 개정에 따라 산림이용진흥지구를 신설하고 산지전용허가기준 완화, 백두대간보호구역 중 완충구역 허용행위 완화하는 등 산림특례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산림이용진흥지구 사업이 필요한 국유림을 지역 특성에 맞게 이용토록 국유림법을 개정하는 등 산악관광을 위한 규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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