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담보가치 부풀려 과다 대출 ‘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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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과다 대출한 은행 지점이 적발됐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양시 소재 KB국민은행 A지점은 지난해 하반기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담보대출 104억원을 취급했다.
그럼에도 담보가치를 모두 원분양가로 산정하면서 과다 대출과 배임이 이뤄졌다.
앞서 국민은행 영업점 직원과 부동산 중개업소, 대출 브로커가 모의해 조작한 서류로 부동산 담보대출 120억원이 실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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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과다 대출한 은행 지점이 적발됐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양시 소재 KB국민은행 A지점은 지난해 하반기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담보대출 104억원을 취급했다.
대출은 실제 할인 분양 가격이 아닌 최초 분양 가격을 기준으로 실행됐으며 이는 내부 감사로 드러났다.
이 상가는 오랜 기간 분양되지 않았다. 그래서 원분양가보다 저렴하게 분양됐다. 그럼에도 담보가치를 모두 원분양가로 산정하면서 과다 대출과 배임이 이뤄졌다.
금융감독원이 11일부터 현장을 검사하고 있다. 대출을 실행한 직원은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은행 영업점 직원과 부동산 중개업소, 대출 브로커가 모의해 조작한 서류로 부동산 담보대출 120억원이 실행된 바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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