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바퀴 빠짐' 사고 사망자 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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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 트레일러에서 빠진 바퀴가 반대편을 달리던 관광버스를 덮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총 3명으로 늘었다.
12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80대 A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당초 이번 사고 사상자는 사망 2명(60대 버스 기사 및 승객), 중상 2명, 경상 11명이었으나, 중상자로 분류됐던 A씨가 숨을 거두면서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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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 트레일러에서 빠진 바퀴가 반대편을 달리던 관광버스를 덮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총 3명으로 늘었다.
12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80대 A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당초 이번 사고 사상자는 사망 2명(60대 버스 기사 및 승객), 중상 2명, 경상 11명이었으나, 중상자로 분류됐던 A씨가 숨을 거두면서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다른 중상자 1명은 아직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고 이후 뒤늦게 목이나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하며 진단서를 제출한 이들도 있어 경상자 역시 기존 11명에서 14명이 늘어난 25명으로 급증했다.
경찰은 사고를 낸 화물 트레일러 운전자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고 차량 및 빠진 바퀴에 대한 정밀 감정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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