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기업 애로사항 해결 위한 정책·소통 '원스톱' 제공

정책지원 유관기관 합동 정책사업설명회 개최... 김동연, '소상공인 지원 원스톱 통합서비스 구축' 필요성 공감

[최경준 기자]

▲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2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4년 남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2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4년 남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도내 정책지원 유관기관과 손 잡고 경기도민의 실질적인 사업 성공을 뒷받침할 정책정보 제공과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을 한 자리에서 해결하는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경기신보는 12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4년 남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이하 정책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책사업설명회에는 경기신보를 비롯해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 수원시·화성시·평택시 등 남부권역 6개 시군 관계자,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서현옥(평택3), 신미숙(화성4), 김도훈(비례) 의원과 김광덕 경기도청 지역금융과장이 참석해 도민의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이번 정책사업설명회는 경기신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의 소상공인 지원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개최됐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소상공인 민생경제 정책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원스톱 통합서비스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 바 있다.

실제 이날 정책사업설명회에서는 정책지원 유관기관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직접 소통하는 한편, 자금지원을 비롯한 서민금융상품 소개 등 도내 기업에 유용한 정책정보들을 제공했다.

행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교육', 경기신보와 서민금융진흥원의 주요 지원사업 설명 및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신보는 주요 자금 및 보증상품에 관해 설명했고, 서민금융진흥원은 미소금융, 전통시장 소액대출 등 서민 대출상품 등을 안내했다.

▲ 경기신용보증재단이 12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4년 남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정책사업설명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취합한 뒤, 자체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지원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이번 정책사업설명회에 적극 협력해 주신 경기도와 시군, 그리고 정책지원 유관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합심하여 도내 기업의 위기 극복에 노력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민에게는 꿈과 성공을, 지역경제에는 활력과 안정을 주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신보는 이날 남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에 이어 14일 성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성남시, 남양주시, 이천시 등 9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함께 동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