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세자빈 사진, 8년 전 보그 표지 합성” 주장 제기
임성빈 2024. 3. 12. 18:46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건강 이상설’ 이후 공개한 사진에 대해서도 ‘조작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사진의 왕세자빈 얼굴이 8년 전 잡지 표지 사진을 사용한 합성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의 루비 날드렛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케이트 미들턴 사진에 대한 내 분석은 몇 년 전 보그 표지에서 그녀의 얼굴을 가져와 편집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8년 전 촬영된 표지 사진과 지난 10일 공개된 사진의 얼굴을 겹쳐 보면 같은 사진처럼 보인다는 주장이다.
앞서 조작설 제기 이후 왕세자빈은 11일 X에서 “많은 아마추어 사진가처럼 나도 종종 편집을 시도해본다”면서 “어제 공유한 가족사진으로 혼란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사진은 왕세자빈이 지난 1월 복부 수술을 받은 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중 공개된 것으로, 윌리엄 왕세자가 찍은 것이라는 설명이 붙었다.
그러나 샬럿 공주의 소매 일부가 지워진 것처럼 보이는 등 어색한 부분이 보인다며 온라인 일각에서 조작 의혹이 일었다.
다만 왕세자빈의 사진이 실제 잡지 표지를 합성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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