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체포영장 발부’ 日재판관, ICC 소장됐다

장은현 2024. 3. 12.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아카네 도모코(67·사진) 재판관이 ICC 신임 소장으로 선출됐다.

아카네 소장은 취임 일성으로 "(ICC 설립 근거인) 로마 규정 회원국과 비준하지 않은 국가 간 대화를 강화하고 ICC 기관과 변호인, 피해자 대표 간 대화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ICC) 신임 소장으로 선출된 아카네 도모코 ICC 재판관.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아카네 도모코(67·사진) 재판관이 ICC 신임 소장으로 선출됐다. ICC의 첫 일본인 소장이다.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3월까지다.

아카네 소장은 취임 일성으로 “(ICC 설립 근거인) 로마 규정 회원국과 비준하지 않은 국가 간 대화를 강화하고 ICC 기관과 변호인, 피해자 대표 간 대화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ICC는 지난해 3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서 다수의 아동을 불법으로 이주시킨 전쟁범죄 행위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아카네 소장은 이 사건을 심리한 재판관 3명 중 한 명이다. 러시아 정부는 그를 지명수배하는 것으로 맞대응했다.

장은현 기자 eh@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