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 체제 구축…"책임 경영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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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는 탁영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장철혁 대표는 카카오 및 각 계열사와의 협력과 성장추구, M&A, IR, 경영관리 고도화 등 기업 가치 향상에 집중하고, 탁 내정자는 SM 고유의 아티스트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 신인개발 및 공연 등 IP를 활용한 사업 총괄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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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는 탁영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탁 내정자는 2001년 SM에 입사해 신화를 시작으로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스타들의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해 왔다. 2015년 가수 매니지먼트 본부장, 2016년 SJ 레이블 프로듀서, 2020년부터 3년간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대표이사로서 임기를 마치고 COO로서 SM3.0전략의 핵심인 멀티 프로덕션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올해도 2월 말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인 NCT WISH와 연내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여자 신인 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두 지휘하고 있다.
SM은 공동대표 체제 구축으로 회사의 지속성장 및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장철혁 대표는 카카오 및 각 계열사와의 협력과 성장추구, M&A, IR, 경영관리 고도화 등 기업 가치 향상에 집중하고, 탁 내정자는 SM 고유의 아티스트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 신인개발 및 공연 등 IP를 활용한 사업 총괄을 맡는다.
탁 내정자는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 총회를 통한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공동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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