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 '미리 보는 챔프전' 앞둔 흥국생명, 주전 세터 이원정 출전 예고

안희수 2024. 3. 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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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주전 세터 이원정을 투입해 현대건설전 승리를 노린다. 사진=KOVO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1위 탈환 가능성이 낮아졌다. 8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패했고, 현대건설은 9일 IBK기업은행전에서 승리하며 승점 차가 4로 벌어졌다. 

흥국생명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사실상 1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패하면 1위 탈환에 실패한다. 최하위 퍼퍼저축은행에 패한 후유증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강적을 만났다. 사령탑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컨디션 난조로 이탈했었던 주전 세터 이원정을 투입해 승리를 노리려고 한다. 

-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일격을 당했다. 현대건설전을 어떻게 준비했나.
"직전 경기가 영향을 많이 미친 게 사실이다. 후회가 된다. 오늘 경기는 더 중요하다. 어차피 포스트시즌에 만날 팀(현대건설)이다. 우리가 포스트시즌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는 경기다"

- 부상을 당했던 세터 이원정의 몸 상태는.
"많이 나아졌다. 오늘 경기에 뛸 예정이다."

- 다른 이탈 선수가 있나.
"없다. 보편적인 상황이다.

- 레이나 토코쿠에게 목적타가 많아지고 있다. 
"(다른 공격수) 김연경과 리베로들은 서브 리시브가 좋은 선수다. 그래서 레이나에게 목적타가 많아지는 게 당연하다. 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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