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또' 여객기 사고…승객 50여명 부상·1명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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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의 787 항공기에서 기술적 문제로 인해 승객 50여 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 항공이 운영하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기가 운행 중 급하강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출발한 알래스카 항공 보잉 737맥스 9 여객기가 이륙한 직후 비행기 동체 일부가 뜯기면서 구멍이 나는 사고가 발생해 비상 착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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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의 787 항공기에서 기술적 문제로 인해 승객 50여 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 항공이 운영하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기가 운행 중 급하강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여객기는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출발해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까지 가는 여정이었다. 그러나 이륙 후 갑자기 기체가 흔들리며 급하강했고, 순식간에 승객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기체 흔들림으로 비행기 천장 패널이 구부러질 만큼 강한 반동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비행기를 타고 있던 승객 요캣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비행기가 추락하는 느낌이었다"라며 "사람들은 비행기 천장에 부딪친 후 통로로 내동댕이쳐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263명과 승무원 9명이 탑승해 있었다.
항공사 측은 50명가량이 부상을 입었으며, 1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부상자 대부분은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탐항공은 "이번 상황으로 인해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라며 "비행 중 기술적인 사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강한 움직임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한편 보잉의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35편의 비행기 '보잉 777-200'의 바퀴 1개가 이륙 후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출발한 알래스카 항공 보잉 737맥스 9 여객기가 이륙한 직후 비행기 동체 일부가 뜯기면서 구멍이 나는 사고가 발생해 비상 착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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