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신-대우건설, 파주 운정3지구에 임대주택 552가구 공급

방서후 2024. 3. 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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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파주 운정3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지난 2022년 5월 준공한 '수원역푸르지오 더 스마트' 이후 두 번째다.

한국토지신탁도 2017년 기업형 임대주택을 시작으로 공모는 물론 역세권 청년주택 등의 방식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꾸준히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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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한국토지신탁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파주 운정3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정신도시 대우케이원제18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한 공급으로, 지난 2월 착공했다. 오는 2025년 11월 임차인 모집 후 2026년 6월 임대 개시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전체 9개동 552가구 규모로, 단지 전체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운정3지구 A8BL) 일대는 운정신도시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GTX-A노선은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개통 후 서울역까지 20분 이내로 이동 시간이 단축된다.

이밖에 운정역 인근에는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사업지 남측으로는 내년 9월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가 접해있고, 북측으로 올해 5월 신교하농협이 입점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지난 2022년 5월 준공한 '수원역푸르지오 더 스마트' 이후 두 번째다. 푸르지오 더 스마트의 청약 경쟁률은 최대 79.5:1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2016년부터 메이저 브랜드를 사용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도 2017년 기업형 임대주택을 시작으로 공모는 물론 역세권 청년주택 등의 방식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꾸준히 공급 중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제도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사업성과 공공성을 모두 고려해 다양한 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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