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OUT”…‘태국전 보이콧’ 좋아요 1만139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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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와 관련한 모든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독자 8만명의 축구 유튜버 '4231'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좋아요 1만1396개를 받으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축구 인플루언서 '4231'은 "선수들을 위해 '축구 A매치 보이콧'을 널리 퍼뜨려주세요"라고 시작한 게시글에서 "축구협회장 정몽규는 본인의 사익을 위해 선수들을 벼랑 끝에 내몰아 왔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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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만1396개 획득하며 호응 얻어
“해외축구와 관련한 모든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독자 8만명의 축구 유튜버 ‘4231’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좋아요 1만1396개를 받으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축구 인플루언서 ‘4231’은 “선수들을 위해 ‘축구 A매치 보이콧’을 널리 퍼뜨려주세요”라고 시작한 게시글에서 “축구협회장 정몽규는 본인의 사익을 위해 선수들을 벼랑 끝에 내몰아 왔다”고 질타했다.
이어 “선수들을 위해 이젠 우리가 대신 행동한다”면서 “선수들의 행복과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정몽규는 자리를 나가고 관객들은 자리를 비워주세요”라고 촉구했다.
축구 팬들의 의견은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정몽규 회장이 지난 아시안컵 참사 책임을 져야 한다는 데는 대체로 동의하면서도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는 선수들에게는 응원을 보내줘야 한다”는 의견이 보이콧 하자는 움직임과 맞서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사기를 꺾어서는 안 된다”는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태국전 보이콧 운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8일 소집된 이후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치르고, 이어 26일에는 태국으로 날아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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