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3년 만에 자사주 소각…500억원 규모

이창희 2024. 3. 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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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외에도 NH투자증권은 보통주 1주당 800원, 우선주 1주당 850억원을 현금 배당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의 금융정책에 발맞춘 선제적 조치"라며 "업계 선도 증권사로써 자본시장 체질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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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12일 NH투자증권은 보통주 417만3622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기간은 오는 6월11일까지로 약 5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11년 주주가치 제고와 임직원 성과보상 등을 목적으로 한 3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이후 13년만의 결정이다. 

아울러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에 2022년 대비 증가한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의 약 50%에 해당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전년 대비 약 965억원 증가한 43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NH투자증권은 보통주 1주당 800원, 우선주 1주당 850억원을 현금 배당한다. 배당금 총액은 약 2808억원으로 전년(2458억원) 대비 14% 확대된 수준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의 금융정책에 발맞춘 선제적 조치”라며 “업계 선도 증권사로써 자본시장 체질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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