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디지털 분야 미래지식포럼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11일 연세 세브란스 빌딩 대회의실(서울 중구)에서 디지털·정보화 분야 내·외부 전문가, 공단 옴부즈만 등을 초청하여 ‘데이터 기반 HRD 서비스 혁신’을 위한 미래지식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공단이 실시한 디지털 전환 성과 등을 공유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등 디지털 전환 기조에 맞춰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공고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의 좌장인 김현준 교수는 “공단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민 개인의 평생능력개발과 맞닿아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한다면 국민 개개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HR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작년 개인의 직무능력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직무능력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직무능력은행’을 오픈하였으며, 올해는 ‘모바일 국가자격증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에 자격정보를 담아 활용하는 ‘국가자격 디지털 배지’ 서비스를 3월부터 개시한다.
공단의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 서비스’는 2023년 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에 선정되었다. 종이 형태의 자격증명 방식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국가자격증 취득 정보를 증명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뤄낸 혁신행정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공단은 내·외부 전문가 및 고객과 함께 디지털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혁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지식포럼을 통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디지털 기술로 국민이 더 쉽고 더 가까이 HRD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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