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잃은 앤 해서웨이, 서늘하다…'마더스', 두 엄마의 스릴러

오승현 기자 2024. 3. 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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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봉을 앞둔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 '마더스'가 여러 감정이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마더스'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던 '앨리스'(제시카 차스테인 분)가 절친한 이웃 '셀린'(앤 해서웨이)의 아이에게 벌어진 불행한 사고를 목격한 후 수상한 일들에 휘말리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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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4월 개봉을 앞둔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 '마더스'가 여러 감정이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마더스'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던 ‘앨리스’(제시카 차스테인 분)가 절친한 이웃 ‘셀린’(앤 해서웨이)의 아이에게 벌어진 불행한 사고를 목격한 후 수상한 일들에 휘말리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공개된 스틸에는은 두 엄마 셀린과 앨리스의 균열의 발단이 된 비극적인 사건부터 다시 평화를 찾은 듯한 모습, 다시 불안함과 서늘함이 공존하는 순간까지 담아내 영화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가장 먼저 ‘셀린’의 아들 ‘맥스’가 사고를 당한 직후의 모습과 ‘앨리스’가 ‘셀린’을 위로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이 눈길을 끈다. 

‘셀린’과 ‘앨리스’는 동갑내기 아들을 키우며 한 가족처럼 지내던 절친한 이웃이었지만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앨리스’는 사고를 목격했지만 ‘맥스’를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하고, 그런 ‘앨리스’를 원망하던 ‘셀린’은 다시 절친한 이웃으로 돌아가지만 서로를 향한 의심은 지워지지 않는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한결 밝아진 ‘셀린’과 달리 ‘앨리스’는 점점 더 불안해하는 모습을 담아내며 미묘한 심리 변화를 담아내며 둘의 관계를 주목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불안한 모습으로 아들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과 병실에서 남편과 대화를 나누는 ‘앨리스’의 모습은 그의 가정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영화의 스토리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공개된 보도스틸만으로도 ‘셀린’을 연기한 앤 해서웨이와 ‘앨리스’를 연기한 제시카 차스테인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예상케 해 '마더스' 선사할 서스펜스와 스릴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마더스'는 4월 극장 개봉한다.

사진 =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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