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폴로연맹, 마닐라 프레스티지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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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폴로연맹이 필리핀과 교류 협력에 나섰다.
지난 10일 필리핀 마닐라 폴로클럽에서 친선 경기의 형식으로 진행된 '코리아 폴로 페더레이션 마닐라 프레스티지컵'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조준희 대한폴로연맹 회장과 임직원, 이상화 필리핀 한국대사 부부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 등이 모였다.
대한폴로연맹은 2022년 8월에 재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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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회장, 이니고 조벨 의장 등 참석
대한폴로연맹이 필리핀과 교류 협력에 나섰다.
지난 10일 필리핀 마닐라 폴로클럽에서 친선 경기의 형식으로 진행된 ‘코리아 폴로 페더레이션 마닐라 프레스티지컵’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과 필리핀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초, 중, 고급 수준 게임으로 나눠 대회를 펼쳤다. 이 행사에는 조준희 대한폴로연맹 회장과 임직원, 이상화 필리핀 한국대사 부부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 등이 모였다. 필리핀 교민들도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조벨 가문의 이니고 조벨 의장이 직접 선수로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페르디난드 마틴 고메즈 로무알데즈 하원의장과 안토니오 토니팻 알바노 하원부의장, 현직 대통령의 장남인 페르디난드 알렉산더 산드로 아라네타 마르코스 의원도 자리를 빛냈다.
폴로를 통해 우정을 다지고 세계 각국의 친선과 교류를 촉진하는 소중한 대회다. 지난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네이션스컵 한국의 날’에 이어 해외에서 진행된 두 번째 연맹 행사다. 조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폴로 위상을 높였다. 앞으로도 뛰어난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참가 선수, 선수지원단, 바쁜 기업 일정에도 동행해준 연맹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한폴로연맹은 2022년 8월에 재창립했다. 국내 및 해외 폴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폴로선수 지원과 국제연맹 및 해외 폴로협회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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