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의 집무실에 발달장애인 화가의 그림이 걸려 있는 이유?

이영규 2024. 3. 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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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사무실에 걸려 있는 발달장애인 화가의 그림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장애는 단지 다양성과 가능성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며 "제 사무실에는 발달장애인 화가 이창옥 님이 그린 '맛사지사'라는 작품이 걸려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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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사무실에 걸려 있는 발달장애인 화가의 그림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장애는 단지 다양성과 가능성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며 "제 사무실에는 발달장애인 화가 이창옥 님이 그린 ‘맛사지사’라는 작품이 걸려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신을 도와주는 분에 대한 고마움에 발을 맛사지해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담은 그림"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과 사진

그러면서 자신이 이 그림을 구입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도민의 발을 씻겨드리고 싶은 제 마음과도 같아 바로 그 그림을 구매했다"며 "얼마 전 복지국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다 이 그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장애인 정책 담당 직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나아가 "그림을 직접 보고 싶다는 말에 바로 제 사무실에 초대했다"며 "직원들과 함께 그림을 감상하며 같은 마음을 느꼈다.

장애인이 행복한 경기도, 장애인 정책에 진심인 원팀으로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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