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의 집무실에 발달장애인 화가의 그림이 걸려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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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사무실에 걸려 있는 발달장애인 화가의 그림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장애는 단지 다양성과 가능성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며 "제 사무실에는 발달장애인 화가 이창옥 님이 그린 '맛사지사'라는 작품이 걸려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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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사무실에 걸려 있는 발달장애인 화가의 그림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장애는 단지 다양성과 가능성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며 "제 사무실에는 발달장애인 화가 이창옥 님이 그린 ‘맛사지사’라는 작품이 걸려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신을 도와주는 분에 대한 고마움에 발을 맛사지해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담은 그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이 그림을 구입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도민의 발을 씻겨드리고 싶은 제 마음과도 같아 바로 그 그림을 구매했다"며 "얼마 전 복지국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다 이 그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장애인 정책 담당 직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나아가 "그림을 직접 보고 싶다는 말에 바로 제 사무실에 초대했다"며 "직원들과 함께 그림을 감상하며 같은 마음을 느꼈다.
장애인이 행복한 경기도, 장애인 정책에 진심인 원팀으로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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