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로 바라본 광주, 그리고 우리’…광주지방기상청 11월 책자 발간

장선욱 2024. 3. 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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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기상청은 기후위기에 관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소 중립 인식을 높이기 위해 85년간에 걸친 광주지역 기후변화 근대사를 소개하는 책자를 11월 발간한다고 12일 밝혔다.

'기후로 바라본 광주, 그리고 우리'라는 제목을 달게 될 이 책자는 193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집된 기상데이터와 신문기사, 인터뷰 채록, 수기·과거 사진 공모전 등을 통해 광주시민이 직접 경험한 기후변화 사례를 구체적으로 수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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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조사기록반 21일까지 모집

광주지방기상청은 기후위기에 관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소 중립 인식을 높이기 위해 85년간에 걸친 광주지역 기후변화 근대사를 소개하는 책자를 11월 발간한다고 12일 밝혔다.

‘기후로 바라본 광주, 그리고 우리’라는 제목을 달게 될 이 책자는 193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집된 기상데이터와 신문기사, 인터뷰 채록, 수기·과거 사진 공모전 등을 통해 광주시민이 직접 경험한 기후변화 사례를 구체적으로 수록하게 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책자발간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청년조사기록반을 모집한다. 위촉장 수여 이후 3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2개월 동안 활동하게 될 이들은 광주지역 언론사 과거 신문기사 내용을 정밀 분석하면서 기후 재해·기상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을 수집해 총정리하게 된다.

85년간 광주에서 발생했던 폭염과 폭우, 폭설은 물론 가뭄, 한파, 태풍, 열대야 등 기후변화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체계적으로 책자에 담는다. 청년조사기록반 활동 참여자에게는 일정 금액의 수당이 지급된다.

서장원 광주지방기상청장은 “광주 기후변화 역사를 담은 책자가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나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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