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인데 ‘우울증’ 완화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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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 둘라글루타이드가 우울증 증상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둘라글루타이드는 GLP-1 유사체 약물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한다.
쥐는 ▲둘라글루타이드 0.3mg 투여군 ▲둘라글루타이드 0.6mg 투여군 ▲대조군으로 분류됐다.
둘라글루타이드가 인지 결핍과 신경 손상을 완화해 우울 및 불안 행동을 감소시키는 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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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베이 의과대 연구팀이 60마리 쥐를 동물 실험했다. 쥐는 4주 동안 두세 개의 스트레스 요인에 무작위로 노출됐다. ▲12시간 동안 금식 ▲12시간 동안 물 금식 ▲24시간 동안 케이지 기울이기 ▲24시간 동안 밝았다가 어두운 상황 반복 등이다. 4주간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된 쥐는 우울증 및 불안과 유사한 행동을 보였다. 체중이 현저히 감소하고 움직이지 않는 시간이 길어졌으며 식욕 부진이 나타났다. 쥐는 ▲둘라글루타이드 0.3mg 투여군 ▲둘라글루타이드 0.6mg 투여군 ▲대조군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들라글루타이드를 투여한 생쥐는 대조군 생쥐보다 불안, 우울 등의 행동이 개선됐다. 쥐의 해마를 생화학적으로 분석하자 항우울제의 영향을 받는 64개의 대사산물과 우울증 행동 변화와 관련 있는 3개의 경로가 대조군 생쥐와 다르게 나타났다. 해마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형태학적·기능적 변화를 보이는 우울증과 관련된 복잡한 뇌 영역이다.
둘라글루타이드가 인지 결핍과 신경 손상을 완화해 우울 및 불안 행동을 감소시키는 기전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Brain and Behavior’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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