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정호연 이야기 안 하고 싶다는 이동휘에게 지석진이 날린 일침

라효진 2024. 3. 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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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공개 연애 9년차를 맞이하는 커플, 이동휘와 정호연이 여전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으레 공식석상에서 주어지는 연인 관련 질문을 피한 적 없던 이동휘가 최근 "정호연 이야기는 가급적 안 하고 싶다"라는 말을 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그는 앞서 유튜브 뜬뜬의 예능 콘텐츠 '핑계고'에 출연했어요. 이 자리에서 이동휘는 최근 영화 〈듄: 파트2〉로 내한한 티모시 샬라메를 언급했고, 유재석은 그가 자신의 또 다른 프로그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등장했다고 자랑했습니다. 이에 이동휘는 질 수 없다는 듯(?) 데이비드 베컴의 영상편지를 개인적으로 받았다고 밝혔어요.

그에 따르면 올 초 내한한 데이비드 베컴은 화보를 촬영하며 정호연과 만나게 됐습니다. 정호연은 데이비드 베컴이 '하이 동휘'라며 이동휘의 이름을 직접 언급한 영상 편지를 촬영했고요. 데이비드 베컴의 오랜 팬이던 이동휘는 해당 영상을 보고 감동에 울컥하기까지 했다네요.

그러자 이를 듣고 있던 지석진이 "옆에 정호연이 있었던 것 아니냐"라고 하자, 이동휘는 "(정)호연이 이야기 잠깐 죄송한데 데이비드 베컴과 저의 관계에만 집중해 달라"라며 "호연이 이야기는 가급적 안 하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어요. 이에 지석진은 "네가 제일 많이 해"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줬죠.

그의 당부와는 달리, 이날 방송에선 또 한 번 정호연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정호연은 이동휘가 '재미있다', '웃기다'는 말을 듣는 걸 믿지 못한다고 해요. 억울했던 이동휘가 지석진, 홍진경 등의 칭찬 문자를 보여줘도 "그냥 하는 소리를 갖고 뭘 그러느냐", "사람들 말 다 믿지 말라"라고 세상의 냉정함을 강조하고요. 이동휘는 자신의 유머 감각과 사람들을 웃기는 걸 인정해 주지 않는(?) 여자친구에게 "'핑계고'에 나와 본떄를 한번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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