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LX 영양사무소 매각 반대 호소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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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이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영양사무소 매각 반대 의견을 담은 호소문을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군민은 영양사무소 매각 철회를 위한 호소문을 채택하고 지역 내 단체들은 지역을 지키기 위해 영양사무소 매각을 반대하는 움직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며 "영리기관이 아닌 대민 공공 서비스 기관은 지역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마음으로 지방소멸에 맞서 LX가 공익을 위한, 지역을 위한 결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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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에는 영양 외 46개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호소문에 따르면 8명의 직원이 매년 1000여 건의 지적 측량부터 재조사까지 지역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익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는 LX 영양사무소 매각 결정은 ‘공익’보다 ‘경제논리’를 우선하며 41.41%에 이르는 고령인구의 이동성 문제와 대중교통의 긴 배차간격 등 지역의 특수성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회적 가치의 확실한 성과 창출, 건전한 공사경영을 통한 국민신뢰 제고라는 LX공사의 혁신 방향에 반하며 지방소멸이라는 범국가적 위기를 좌시하고 경제성만을 좇는 결정”이라고 우려했다.
또 “군민은 영양사무소 매각 철회를 위한 호소문을 채택하고 지역 내 단체들은 지역을 지키기 위해 영양사무소 매각을 반대하는 움직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며 “영리기관이 아닌 대민 공공 서비스 기관은 지역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마음으로 지방소멸에 맞서 LX가 공익을 위한, 지역을 위한 결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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