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 새 빵으로 총선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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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소보로'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대전 빵집 '성심당'이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른바 '투표빵'을 내놨다.
이날이투표빵은 성심당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빅매치'와 유사하다.
2018년 제7회 동시지방선거부터 투표빵을 만들기 시작해 올해에는 대전선관위와 선거캠페인을 진행하며 투표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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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투표 독려 캠페인 차원
2000원·2500원 두 종류 출시
4·10, 투표도장 디자인
'튀김 소보로'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대전 빵집 '성심당'이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른바 '투표빵'을 내놨다. 투표빵은 두툼한 빵의 겉면에 기표 모양, 혹은 올해 총선일(4·10)을 새긴 것 2종으로 제작됐다. 각각 '투표해요앙빵(2000원)' '이날이투표빵(2500원)'이다.
투표해요앙빵은 팥앙금을 넣은 단팥빵과 유사한 식품이다. 이날이투표빵은 성심당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빅매치'와 유사하다. 빅매치는 크림치즈가 든 빵에 바삭한 쿠키비스켓 토핑을 얹은 빵이다.
또 식품 정보를 표시하는 식품픽(pick)에는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이 인쇄돼 유권자에게 유용한 투표 정보도 알린다.
성심당은 이미 수년 전부터 투표빵을 만들어왔다. 2018년 제7회 동시지방선거부터 투표빵을 만들기 시작해 올해에는 대전선관위와 선거캠페인을 진행하며 투표빵을 만들었다.
올해 투표빵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평 일색이다. "대전 홍보하고 투표 독려하고, 대전의 중심에 성심당이 있다" "그냥 이벤트 빵이 아니다. 크림치즈 버전은 꼭 먹어봐야 한다" "투표빵 먹으려고 대전 가게 생겼다" 등 반응이 나왔다.
한편 대전선관위는 충청지역 소주인 '이제우린'을 통해서도 투표 참여 등 홍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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