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김한솔 PD KBS 퇴사…특별명예퇴직 신청

강주희 2024. 3. 12. 12: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한솔 감독이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토일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려거란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로 오는 11일 9시 25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1.09/

‘고려거란전쟁’ 김한솔 PD가 KBS에서 퇴사했다.

12일 KBS에 따르면 김한솔 PD는 지난달 29일자로 KBS를 떠났다. 앞서 KBS는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알리는 공지문을 내부 게시판에 게재했고, 김한솔 PD는 이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솔 PD는 2004년 KBS 입사했다. 이후 ‘신역사 스페셜’, ‘소비자 고발’, ‘추척 60분’, ‘문명의 기억, 지도’ 등 다수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PD로 참여했다. 연출 및 극본을 맡은 2016년 ‘임진왜란 1592’를 통해서 제44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그리메상 연출상, 뉴욕 TV&필름 페스티벌 작품상 금상 등을 수상했다.

김한솔 PD는 전우성 PD와 최근 종영한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공동 연출을 맡았다. ‘고려거란전쟁’ 종영 후 극 중 ‘귀주대첩’ 장면을 두고 김한솔 PD와 전우성 PD 간 이견이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제작진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