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에만 쏠렸던 투심, 작고 위험한 주식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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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강력한 성장세가 이어지자 빅테크 기업 이외에 광범위한 기업 주식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WSJ은 이날 보도를 통해 시가 총액이 아닌 각 기업을 동등하게 측정하는 동등 가중치 S&P500이 이번주 사상 최고 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베팅에 힘입어 칩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301%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랠리에 따라 126%, 밈주식 카바나는 6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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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미국의 강력한 성장세가 이어지자 빅테크 기업 이외에 광범위한 기업 주식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WSJ은 이날 보도를 통해 시가 총액이 아닌 각 기업을 동등하게 측정하는 동등 가중치 S&P500이 이번주 사상 최고 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의 조사에 따르면 S&P500 지수 주식의 1/5가 52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견뎌냈다는 월스트리트의 인식을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더 작고 위험한 주식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자산에 잠재적으로 투심이 향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술주는 2024년에도 두 자릿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틸리티와 부동산 등 금리에 민감한 주식들은 상대적으로 변동이 없었다. 다만 성장 전망과 관련한 산업 및 금융 서비스 주식들은 최소 7% 상승했다.
또한 지난 10월 최저를 기록했던 소규모 기업 위주의 러셀 2000지수는 그로부터 27%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베팅에 힘입어 칩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301%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랠리에 따라 126%, 밈주식 카바나는 61% 상승했다.
월가는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폭넓게 랠리가 발생하면 상승 여지가 많다는 신호로 간주한다고 WSJ은 덧붙였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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