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외동포청 거점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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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해 재외동포청을 유치함에 따라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발전하는 '한인 비즈니스 거점도시, 인천' 건설을 위한 4대 전략 12개 주요 과제를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세계 한인기업이 사업하기 편한 환경을 제공해 인천 투자를 촉진하고 해외 진출을 원하는 지역기업과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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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해 재외동포청을 유치함에 따라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발전하는 ‘한인 비즈니스 거점도시, 인천’ 건설을 위한 4대 전략 12개 주요 과제를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세계 한인기업이 사업하기 편한 환경을 제공해 인천 투자를 촉진하고 해외 진출을 원하는 지역기업과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시는 지난 1월 국제교류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을 신설하고 한인비즈니스팀을 개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시가 수립한 4대 전략은 재외동포 기업(인) 친화적 비즈니스 환경 조성, 한인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확대, 재외동포 투자유치 홍보(IR) 및 홍보체계 강화, 재외동포 투자촉진을 위한 지원제도 구축이다.
한인비즈니스센터와 재외동포웰컴센터가 올해 하반기 개소해 재외동포 경제·비즈니스 정보조사, 세계 한인경제인 대상 국가·지역별 투자유치 홍보, 재외동포 투자유치 상담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도 확대·강화한다. 재외동포청·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상공회의소·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기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세계한인무역협회·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지역대학 등과 공동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국내‧외 투자기업에게 지급하던 인센티브의 기준을 낮추고 혜택을 늘려 재외동포 기업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재외동포 기업의 국내투자를 활성화하고 경제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중앙부처에 제도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재외동포 기업 인증제 운영을 건의해 재외동포 기업 자격 확인을 통한 기업 신뢰성 확보 등 공공기관 검증절차를 단순화해 재외동포 기업의 국내투자를 촉진하고 인센티브 지급 효율성 제고를 도모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는 재외동포에게 비즈니스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투자·무역·협력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인천이 한인비즈니스 거점도시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핵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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