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 코리아, 英 캐논그린 빌딩 800억 규모 리파이낸싱 자문 성공

유주안 2024. 3. 12.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가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영국 런던 캐논그린 빌딩의 4600만 파운드(약 800억 원) 규모의 리파이낸싱 자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톰 진스(Tom Jeanes) CBRE 코리아 캐피탈 마켓 이사는 "이번 영국 캐논그린 빌딩 리파이낸싱 자문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CBRE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자문 역량과 활용도를 잘 보여준 사례"라며, "올해의 불확실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국내 투자자들의 글로벌 투자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유주안 기자]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가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영국 런던 캐논그린 빌딩의 4600만 파운드(약 800억 원) 규모의 리파이낸싱 자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영국 런던 캐논그린 빌딩은 런던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A급 오피스 빌딩으로 1960년 준공 후 2016~2018년까지 약 3년에 걸쳐 전면 리모델링을 거친 바 있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12층으로 총 14개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면적 1만 219제곱미터에 상가와 편의시설, 오피스가 함께 사용되고 있다. 해당 빌딩은 중심업무지구(CBD)라는 입지적 장점뿐만 아니라 2019년 '올해의 런던 최고의 건축상'을 수상하는 등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자산 가치를 가지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018년 캐논그린 빌딩을 약 1900억 원에 인수했으며, 키움증권과 하나증권이 수익자로 참여하여 각각 약 600억 원, 300억 원을 투자 후 나머지 금액을 선순위 대출로 충당했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캐논그린 빌딩에 대해 독일 도이치 하이포(Deutshe Hypo)-노드은행(Nord/LB)가 3년 만기 계약을 맺으면서 성사되었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리파이낸싱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낮은 금리로 성사되어 해당 자산의 LTV를 개선하고 자산건전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영 키움투자자산운용 투자사업팀장은 "대출 조달 서비스(Debt Service)’라는 자문 분야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CBRE에서 현지의 실상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사전에 제공함에 따라 보다 빠른 리파이낸싱 작업을 시작, 본 건의 대출 연장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번 자문을 성공적으로 이끈 CBRE 글로벌의 대출 및 구조화 금용팀은 자산 및 대출 자본 전략을 세우고 필요한 자금 조달 조건에 맞는 다양한 글로벌 자본 소스를 연결하는 팀으로 2021년 이후 유럽에서만 12개국 100억 유로(약 14조 원) 규모의 대출 조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톰 진스(Tom Jeanes) CBRE 코리아 캐피탈 마켓 이사는 "이번 영국 캐논그린 빌딩 리파이낸싱 자문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CBRE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자문 역량과 활용도를 잘 보여준 사례"라며, "올해의 불확실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국내 투자자들의 글로벌 투자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