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 첫 등판 임박, 최원호 감독 "4이닝+투구수 60~65개 소화 예정"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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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야구팬들이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류현진은 1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에서 한 차례 시범경기 등판을 소화한 뒤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경기 전 최원호 감독은 "오늘(12일) 류현진은 4이닝, 투구수 60~65개 정도 소화할 예정"이라며 "(만약 경기가 비로 취소된다면) 라이브피칭도 못하니까 등판 일정을 다시 계획하고, 등판 일정을 조정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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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많은 야구팬들이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돌아온 에이스'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우고, KIA는 장민기가 선발 출격한다.
지난달 23일 첫 야외 불펜피칭을 실시한 류현진은 사흘 뒤 두 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특히 두 번째 불펜피칭에선 같은 인천 출신의 동갑내기 이재원과 호흡을 맞췄다.
3월 2일 라이브피칭과 7일 자체 청백전 등판으로 몸 상태를 한 단계 끌어올렸고, 이날 첫 실전을 앞두고 있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류현진은 1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에서 한 차례 시범경기 등판을 소화한 뒤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날 오후 대전 지역에 비 예보가 있긴 하지만, 오전 11시 현재 양 팀 선수단 모두 정상적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 개시 시각인 오후 1시까지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관중석이 오전 11시 30분에 개방되는 가운데 이미 야구장 밖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유료 관중을 받는 주말과 달리 주중엔 선착순 입장이 이뤄지는 만큼 일찌감치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경기 전 최원호 감독은 "오늘(12일) 류현진은 4이닝, 투구수 60~65개 정도 소화할 예정"이라며 "(만약 경기가 비로 취소된다면) 라이브피칭도 못하니까 등판 일정을 다시 계획하고, 등판 일정을 조정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는 '지난해 신인왕' 문동주가 구원 등판한다. 문동주는 17일과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국가대표팀에 뽑혔고,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혹은 18일 LA 다저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이후 곧바로 정규시즌에 돌입해야 한다.
최 감독은 "(문)동주는 6회부터 2이닝을 던질 것이다. 선발투수가 이닝 중간에 나와서 몸을 푸는 것보다 클리닝타임 때 몸을 풀어줘야 한다"며 "대표팀에서 복귀한 뒤 여파가 좀 있을 거니까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등판해야 할 것 같다. 그러면 정규시즌 첫 등판에선 투구수를 7~80개 정도로 끊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문현빈(2루수)-김강민(중견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류현진과 청백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최재훈이 선발 출전한다.
다만 최원호 감독은 "전담 포수 자리를 마련하면 엔트리가 좀 꼬인다. 상황이나 컨디션에 따라서 변화를 줘야 하는데, 전담 포수가 있다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며 전담 포수 기용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사진=대전, 박지영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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