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車 전문지, 기아 EV9 호평

최대열 2024. 3. 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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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3대 자동차 잡지에서 기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을 좋게 평가했다고 회사가 12일 전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EV9의 디자인과 첨단 안전 장비, 승차감을 높게 평가하며 "다양한 재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9의 3열은 성인이 탑승하더라도 대부분의 7인승 차량보다 훨씬 더 잘 앉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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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3대 자동차 잡지에서 기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을 좋게 평가했다고 회사가 12일 전했다.

아우토 빌트는 "실내 공간이 충분하고 7인승 외에도 편안함에 중점을 둔 6인승이나 스위블 시트를 갖춘 6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며 "기아가 제시한 대형 전동화 SUV의 가치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EV9의 디자인과 첨단 안전 장비, 승차감을 높게 평가하며 "다양한 재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9의 3열은 성인이 탑승하더라도 대부분의 7인승 차량보다 훨씬 더 잘 앉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아 EV9[사진제공:현대차그룹]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도 EV9이 실용적이며 승차감이 좋다고 다뤘다. 오토카는 EV9 GT라인과 랜드로버 디펜더 110 P400e, 아우디 Q8 e트론 55콰트로를 비교하며 EV9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왓카는 3열 좌석 공간이 충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기아 EV9은 올해 1월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이달 하순 발표될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전기차 등 2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 톱3에 올랐다. 이밖에 2024 영국 올해의 차, 2024 세계 여성 올해의 차 등 전 세계 각지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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