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3일 강원도 양양서 토크콘서트…해양관광·민간투자 등 논의

장정욱 2024. 3. 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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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어촌·연안 관광을 통한 인구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3일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 웨이브웍스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참석자들과 함께 해양관광 활성화, 민간투자 확대, 해양문화 확산을 통한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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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연안 활력 제고 종합계획 반영
해양수산부 토크콘서트 홍보 포스터.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어촌·연안 관광을 통한 인구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3일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 웨이브웍스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민생 개혁 협의체(TF) 제1호 과제로 ‘어촌소멸 위기 극복’을 지정한 바 있다. 이에 어촌·연안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권역별 토크콘서트(연어 토크콘서트)를 통해 현장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어촌·연안 활력 제고를 위한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 권역별 토크콘서트는 지난달 28일 남해권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주거, 일자리 등 유인책 마련, 지원 정책이나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조성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번에 동해권을 대상으로 하는 콘서트에서는 해양 레저 종사자, 어촌주민, 전문가 등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참석자들과 함께 해양관광 활성화, 민간투자 확대, 해양문화 확산을 통한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세 번째 토크콘서트는 서해권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 관광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화 확산을 주제로 논의한다.

강도형 장관은 “풍요롭고 활기찬 어촌·연안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찾고 싶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 첫걸음”이라며 “토크콘서트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국민께서 어촌과 연안의 다채로운 모습을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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