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잿값 급등에 몸살…대보건설, '세종 공동캠퍼스' 공사 재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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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중단 후 재개된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공사가 공사비 갈등으로 지난 5일 공사가 다시 중단된 가운데 현장 근로자들이 공사 재개를 촉구했다.
12일 대보건설에 따르면 세종시 행복도시 4-2 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18공구 근로자와 협력업체 관계자 약 70명은 세종시청 정문 앞에서 공사 재개를 촉구하는 시위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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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중단 후 재개된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공사가 공사비 갈등으로 지난 5일 공사가 다시 중단된 가운데 현장 근로자들이 공사 재개를 촉구했다.
12일 대보건설에 따르면 세종시 행복도시 4-2 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18공구 근로자와 협력업체 관계자 약 70명은 세종시청 정문 앞에서 공사 재개를 촉구하는 시위를 가졌다.
시위 참가자 중 한명은 "경기도 안 좋은데 공사비 문제로 현장 공사가 중단돼 당장 생계가 막막하다"며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소연 했다.
잎서 시공사인 대보건설 관계자는 "공사비가 약 750억원인 이 현장에서 300억원 이상의 손해가 예상된다"며 "그동안 회사가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준을 넘어 차입까지 해가며 공사를 수행해왔으나 건설사들의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로 금융권 차입도 여의치 않아 더 이상 공사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LH 관계자는 "건설사와 계약금액 조정사항에 대해 적극 협의 중이고, 세종 공동캠퍼스 사업의 조속한 공사재개와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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