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국 “22대 국회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하겠다”

류승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wkzl23@naver.com) 2024. 3. 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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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총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과 사법정의 실현을 위해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범죄의 의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조차 받지 않았던 검찰독재의 황태자 한동훈 대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행동”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한동훈 대표에 대한 특검 사유는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수사 대상으로는 △고발 사주 의혹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징계 취소 소송 관련 의혹 △한동훈 비대위원장 자녀에 대한 입시비리 의혹 △앞서 세 가지 의혹 등과 관련해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사건 등을 포함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 검사 출신 대통령, 집권여당 대표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는 없다”며 “조국혁신당은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향한 쇄빙선이자, 민주진보세력 승리의 예인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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