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만의 새 얼굴”…경산시, CI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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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22년 만에 새로운 상징물(CI)을 개발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상전벽해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경산시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에 담았다면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경산시 만의 새로운 정체성을 담은 대표 상징물 개발이 여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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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22년 만에 새로운 상징물(CI)을 개발한다.
경산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와 간부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의 대표 얼굴이 될 ‘상징물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경산시가 현재 사용 중인 심벌마크는 민선 2기인 2002년도 시 이미지 통합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경산의 영문 이니셜인 G와 S를 모티브로 녹색의 터전 위에 청색의 희망적인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그러나 20여년 전에 개발돼 상징성의 노후화, 시대 변화에 따른 시대상 반영 부족, 그리고 새 도시브랜드와의 통합브랜딩 효과성 등이 제기되면서 새로운 CI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경산시 관계자는 “상전벽해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경산시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에 담았다면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경산시 만의 새로운 정체성을 담은 대표 상징물 개발이 여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는 모든 것이 시각화되고, 그것이 곧 콘텐츠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경산시는 경북 도내 인구 3위의 무한 확장하는 도시임은 틀림없지만 아직도 전국 단위에서는 큰 인지도와 경쟁력을 가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했다.
조 시장은 또 “한 입 베어 문 사과를 보면 바로 특정 기업을 떠올리듯이 경산시 대표 세일즈맨으로서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과 함께 기회의 도시 경산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징물 개발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경산시는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6월께 심볼마크(CI) 기본형을 공개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본격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새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을 론칭하고 선포식을 통해 대내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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