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밀려 설자리 좁아졌다…5000명대 된 카드모집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드 모집인 숫자가 6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업 8개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현대·하나·우리·롯데·BC)에 등록된 모집인 숫자는 5818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당시 카드 모집인 수는 2만2872명에 달했으나 이듬해인 2017년 말 1만6658명으로 급격히 줄어들었고 2018년 말 1만2607명, 2019년 말 1만1382명으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드 모집인 숫자가 6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업 8개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현대·하나·우리·롯데·BC)에 등록된 모집인 숫자는 5818명으로 집계됐다. 전년(7678명) 대비 24.2% 줄어든 수치다.
카드 모집인 감소세는 지난 2016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2016년 당시 카드 모집인 수는 2만2872명에 달했으나 이듬해인 2017년 말 1만6658명으로 급격히 줄어들었고 2018년 말 1만2607명, 2019년 말 1만1382명으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인 2020년 부터는 1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2020년 말 9217명, 2021년 말 8145명, 2022년 말 7678명, 2023년 말 5818명이었다.
카드사들은 비용이 많이 드는 모집인 대신 온라인 발급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 오프라인 발급에 비해 신규 발급이나 이용에 따른 현금이나 경품 제공 등이 자유로운 편이기도 하다. 또 온라인에서 여러 회사 카드 혜택을 직접 비교한 뒤 비대면으로 발급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끼쳤다. 지난 2016년 7.7%에 불과했던 7개 전업 카드사의 온라인 신규 발급 비중은 지난 2021년 상반기에는 42.6%까지 늘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선고·김건희 특검법…정치이슈에 뒷전 된 ‘연금개혁’
- 올라가는 예금보호한도…‘수혜자’ 저축은행 ‘떨떠름’
- 섬마을 ‘전교생 1명’…졸업 앞둔 지미의 사진일기
- 실손 비급여 보장 횟수‧영역 제한 검토…보험료도 낮아질 듯
- ‘평균 10년’ 재건축 시계 빨라진다…정비사업 공급 속도전
- 한-페루 정상 ‘공동선언문’ 채택…전방위적 협력 확대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수능 끝 연말 준비…‘얼리 크리스마스’ 대비하는 식품가
- 두 이닝 9득점 폭발…‘대역전승’ 한국, 놀라웠던 타선 응집력
- 진통 끝 배달 수수료 인하…‘조삼모사’ 합의 진통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