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통상본부장, IRA 인센티브 등 ‘한미 통상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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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당국자들과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정 본부장이 12∼15일(현지시간) 워싱턴DC를 찾아 미국 백악관을 포함한 행정부, 의회, 주요 싱크탱크 및 로펌 관계자들을 만나 한미 협력 이슈와 통상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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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당국자들과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정 본부장이 12∼15일(현지시간) 워싱턴DC를 찾아 미국 백악관을 포함한 행정부, 의회, 주요 싱크탱크 및 로펌 관계자들을 만나 한미 협력 이슈와 통상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지난 1월 정 본부장의 취임 이후 첫 방미(訪美) 일정이다.
정 본부장은 오는 15일 캐서린 타이 USTR 대표와 ‘제7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열어 한미 FTA 이행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11월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통상 환경의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정 본부장은 미국 조야 인사를 두루 접촉하면서 한미 간 통상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또 미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애로 사항을 점검하고 제너럴모터스(GM), 쉐브론, 써모피셔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을 만나 바이오, 수소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대(對)한국 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반도체법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인센티브 등 주요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 미 행정부와 의회 핵심 인사들과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마련된 한미 첨단산업·공급망 협력 추진력을 이어가기 위한 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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