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통상본부장, IRA 인센티브 등 ‘한미 통상 현안’ 논의

김재민 2024. 3. 12.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당국자들과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정 본부장이 12∼15일(현지시간) 워싱턴DC를 찾아 미국 백악관을 포함한 행정부, 의회, 주요 싱크탱크 및 로펌 관계자들을 만나 한미 협력 이슈와 통상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제13차 WTO 각료회의가 열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전시센터에서 캐서린 타이 USTR(미국무역대표부) 대표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당국자들과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정 본부장이 12∼15일(현지시간) 워싱턴DC를 찾아 미국 백악관을 포함한 행정부, 의회, 주요 싱크탱크 및 로펌 관계자들을 만나 한미 협력 이슈와 통상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지난 1월 정 본부장의 취임 이후 첫 방미(訪美) 일정이다.

정 본부장은 오는 15일 캐서린 타이 USTR 대표와 ‘제7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열어 한미 FTA 이행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11월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통상 환경의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정 본부장은 미국 조야 인사를 두루 접촉하면서 한미 간 통상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또 미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애로 사항을 점검하고 제너럴모터스(GM), 쉐브론, 써모피셔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을 만나 바이오, 수소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대(對)한국 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반도체법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인센티브 등 주요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 미 행정부와 의회 핵심 인사들과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마련된 한미 첨단산업·공급망 협력 추진력을 이어가기 위한 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