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株 가운데 가장 저평가"…삼성SDI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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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삼성SDI 주가가 전 세계 2차전지 기업 중 가장 저평가 됐다는 증권 업계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SDI에 대해 "전고체 전지 기술 리더십과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상승 등 멀티플(밸류에이션 배수) 재평가 요소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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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삼성SDI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2일 오전 9시 9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천 원(4.11%) 오른 4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 주가가 전 세계 2차전지 기업 중 가장 저평가 됐다는 증권 업계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SDI에 대해 "전고체 전지 기술 리더십과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상승 등 멀티플(밸류에이션 배수) 재평가 요소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수요 위축 우려에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V-Volumes와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은 삼성SDI가 5~6%대로 국내 배터리 3사 중 유일하게 늘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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