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회사·자회사 협업 기대감…신성에스티 주가 10% 강세

12일 장 초반 신성에스티 주가 약 10% 상승
신성델타테크와의 협업 기대감에 주가 강세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신성에스티와 신성델타테크 간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신성에스티의 주가는 12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신성에스티의 주가는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90% 오른 5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신성델타테크는 2.12% 하락하며 거래 중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성에스티는 오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구본상 신성델타테크 그룹경영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신성에스티는 "구본상 사내이사 후보자는 그룹경영총괄로서 회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며 "다양한 직책에서의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신성에스티가 모회사 신성델타테크와의 협업 가능성이 커지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같은 시각 신성델타테크의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와 신성에스티 모두 초전도체 테마주로 묶이며 최근 주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묻지마식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