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인터, 美·유럽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 호재에 ↑

차민영 2024. 3. 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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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12일 미국과 유럽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용 희토류 영구 자석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최근 미국 완성차 업체와 9000억원 규모의 영구 자석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12일) 밝혔다.

공급된 영구자석은 해당 완성차 업체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구동모터에 탑재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주한 영구 자석에는 중국산 희토류가 아닌 미국·호주·베트남에서 조달한 원료가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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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12일 미국과 유럽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용 희토류 영구 자석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5.39% 오른 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2만여주로 거래대금은 181억원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최근 미국 완성차 업체와 9000억원 규모의 영구 자석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12일) 밝혔다. 공급 기간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다. 공급된 영구자석은 해당 완성차 업체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구동모터에 탑재될 예정이다. 회사의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기간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다.

시장에선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국산 희토류 사용을 배제한 제품을 생산하며 '탈(脫) 중국' 공급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희토류는 90% 이상이 중국산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주한 영구 자석에는 중국산 희토류가 아닌 미국·호주·베트남에서 조달한 원료가 사용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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