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500억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보통주 배당금 800원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이 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한다.
NH투자증권은 전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417만3622주를 취득해 소각한다고 12일 공시했다.
NH투자증권은 2023년에 전년 대비 약 965억원 증가한 43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며 그 규모는 당기순이익에서 현금배당과 법정적립금을 차감한 재원의 50% 한도 이내가 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이 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한다.
NH투자증권은 전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417만3622주를 취득해 소각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자사주 취득은 3월12일부터 6월1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되며 취득 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는 2022년 대비 2023년 증가한 당기순이익(이하 별도기준)의 약 5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2023년에 전년 대비 약 965억원 증가한 43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며 그 규모는 당기순이익에서 현금배당과 법정적립금을 차감한 재원의 50% 한도 이내가 될 예정이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으로 배당금 총액 약 2808억원이다. 이는 전년 2458억원 대비 약 14% 확대된 수준이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4350억원의 약 65%로 주요 증권사 배당성향(30~40%)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총 합계는 약 3308억원 수준으로 주주환원성향은 당기순이익 대비 약 76%에 이른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의 금융정책에 발맞춘 선제적 조치”라며 “업계 선도 증권사로써 자본시장 체질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윤병운 IB1사업부 대표 부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또한 신임 사외이사에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하고 박해식 사외이사 및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윤병운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 영등포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으며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기업금융팀장과 커버리지 본부장, IB사업부 대표 등을 거치며 기업금융 분야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아왔다.
윤 후보는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업부 대표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내부 신망이 두텁고 NH투자증권이 IB 명가로 발돋움하는데 큰 업적을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제57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일은 오는 27일로 확정됐으며 배당기준일은 29일로 배당기준일에 NH투자증권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 "호텔서 노출 女댄서 만지고…" 청년 의원들 퇴폐모임 영상 폭로
- '거친 입' 이재명, 천안에서 외친 "이채양명주" 무슨 뜻?
- "남자 몸 웃음거리 아니다" 시상식에 알몸 등장한 男배우
- 서울랜드, 4월 신규 어트랙션 ‘크라켄 아일랜드’ 오픈
- 여야의정 협의체 2차 회의 열었지만, 여전히 '평행선'
- 한동훈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통상적인 결과 나올 것"
- 20대 청년 5명 중 2명, '결혼 안하고 자녀 낳을 수 있어'
- 극장가에 부는 팬덤 열풍, 이번엔 뮤지컬 스타다 [D:영화 뷰]
- ‘골반 통증’ 김도영, 천만다행 “호주전 출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