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현 "경연프로그램 후 무대공포증 생겨…노래방에서 슬럼프 극복" (놀던언니2)

조혜진 기자 2024. 3. 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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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놀던언니2' 이영현이 슬럼프 극복 경험담을 밝힌다. 

1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았던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뭉쳐,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들려주는 여성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시즌1을 성공리에 마무리 한 후,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시즌2를 선보이게 됐다. 제작진은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놀던언니2' 첫 회를 앞두고, 새 멤버 이영현의 합류로 한층 신선하고 강력해진 케미와 더욱 버라이어티해진 볼거리를 예고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놀던언니'의 관전포인트를 살펴봤다.

# '찐친’이 된 언니들의 특급 케미와 캐릭터

앞서 시즌1에서 채리나, 이지혜, 아이비, 나르샤, 초아는 첫 회부터 기대 이상의 케미를 뿜어냈다. 채리나는 가방끈이 짧은 '손가방 언니'지만 당당한 매력으로, 이지혜를 방송 분량을 책임지는 '방송업자'로서 웃음을 안겼고, 나르샤는 화끈한 19금 토크로 분위기를 달궜다. 아이비는 '돌+아이', 초아는 '맑눈광 막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신선한 캐릭터와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다섯 언니들은 시즌1을 통해 '찐친'으로 거듭났으며, 시즌 종료 후에도 사적 모임을 이어오면서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이에 시즌2에서는 한층 강력해진 이들의 '찐친 케미'를 제대로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작진 또한 "멤버들의 관계가 더욱 깊어질 특별한 미션들을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 이영현의 반전 매력과 6인의 완전체 시너지

이번 시즌2에는 빅마마 이영현이 합류했다. 이영현은 빅마마 최고 히트곡인 '체념'을 대학교 졸업 작품으로 직접 작곡하고 노래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파 뮤지션인 동시에 두 아이의 엄마이자 대학 교수로서 열일하는 '워킹맘'이다. 한 번도 고정 예능에서 활약한 적 없는 '예능 신생아'지만 '놀던언니'를 통해 '예능 블루칩'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영현은 첫 회에서 히트곡 '체념'의 탄생 비화와, 전 남자친구와 남편이 삼자대면하게 된 기막힌 에피소드, 과거 경연 프로그램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2~3년간 활동을 쉬며 불안장애 약까지 먹었던 사연을 털어놔 언니들의 공감과 응원을 자아낸다. 

또한 이영현은 언니들과 다 같이 찾은 노래방에서, "과거 '무대공포증' 극복을 위해 노래방에 갔었다"며 "근데 사장님이 절 알아보셔서 서비스로 999분을 넣어주셨다"는 '웃픈' 슬럼프 극복기를 고백해 반전 입담을 과시한다. 여기에, '가왕'다운 가창력과 온몸을 내던지는 댄스 투혼까지 발휘해, 언니들의 물개박수를 받는다.

# 장르·성별·세대 불문 세계관 확장

'놀던언니' 시즌1에서는 멤버들과 접점이 있거나 활동 시기가 비슷한 여가수들이 등장해 추억을 공유했다면, 시즌2에서는 더욱 다양한 주제로 가수들을 초대해 가요계 전반으로 이야기를 확장한다. 그룹 멤버 완전체를 비롯해 현역으로 활약 중인 후배들, 이색적인 매력의 관종들, 현재 이슈와 연결된 스페셜한 인물들을 초대해 보다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다. 

또한 여성 가수에 국한하지 않고 놀던언니들과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남성 가수들에게도 문을 열어 세계관을 무한히 확장장할 전망이다. 

# 더 강력해진 노 필터 입담과 흥 폭발 라이브

'놀던언니'는 음악에 대한 애정과 대중의 관심을 동력으로 삼아 버텨온 레전드 가수들의 숨겨진 이야기, 어디서도 만나기 어려웠던 이들의 컬래버레이션 라이브 무대를 선뵈며 기존 토크쇼나 음악 예능과 차별화를 꾀했다. 시즌2에서도 이 같은 정체성을 이어감과 동시에 더욱 진정성 있는 토크와 강력한 흥 폭발 무대를 마련, 이 같은 프로그램을 기다려 온 이들의 갈증을 제대로 해소한다. 

제작진은 "방송용 공연이 아닌, 어디서든 음악과 춤으로 하나가 되는 '뼈가수'들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동안 시청자 또한 어느덧 그 속에 끼어들어 함께 노는 듯이 진귀하고 유쾌한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E채널, 채널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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