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올해 신규 자활사업으로 경로당에 점심 도시락 배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신규 자활사업으로 경로당에 점심 도시락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부 경로당 급식 제공에 어려움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자활사업과 연계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세곡동은 경로당 급식 인원이 많고,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하는 자활사업단 '엄마밥상'(자곡문화센터 4층)과 거리상 가깝다는 이점이 있다.
구는 경로당 도시락 배달 시범사업이 끝나면, 앞으로 이 사업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신규 자활사업으로 경로당에 점심 도시락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부 경로당 급식 제공에 어려움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자활사업과 연계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어르신들은 값싸고 영양가 있는 도시락으로 편리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고, 음식을 만들고 배달하는 자활사업단은 자활 참여자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거양득 효과가 있다.
지난 3월 4일부터 세곡동에 있는 경로당 3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세곡동은 경로당 급식 인원이 많고,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하는 자활사업단 ‘엄마밥상’(자곡문화센터 4층)과 거리상 가깝다는 이점이 있다. 각 경로당에서 15명씩 총 45명에게 주 3회(월·수·금) 월 10회 도시락을 배달하며, 어르신들은 한 끼에 6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자활사업을 통한 공공기여는 지난해 출범한 자활사업단인 분식전문점 몽땅만두에서도 추진 중이다. 강남지역자활센터와 일원1동이 협약을 맺고 만두 배달을 통해 지역 내 1인 가구 안부를 살피고 있다. 구는 경로당 도시락 배달 시범사업이 끝나면, 앞으로 이 사업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자활참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활기금을 활용해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 과정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재 300여명의 주민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도 저소득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자활사업을 더 많이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과일 아직도 비싼데…올 겨울 이 과일 먹어야 하는 이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