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반도체시스템공학부·AI로봇전공 신설…미래지향형 교육혁신 대학으로 자리매김

2024. 3. 1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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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학 90주년 맞은‘광운대학교’

광운대는 반도체시스템공학부와 AI로봇전공을 신설하고 반도체와 인공지능 특성화 교육을 시행한다. [사진 광운대]

광운대학교는 창학 90주년이 되는 올해 첨단학문 교육과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 광운대는 ‘미래지향형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핵심가치로 첨단 분야 특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2024년부터 반도체시스템공학부와 AI로봇전공을 신설하고 반도체와 인공지능 특성화 교육을 시행한다.

광운대는 교육부·산업통산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에서 주관하는 반도체 분야 총 137억여원 규모의 정부지원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한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으로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자제조전문 인력양성을 진행 중이며, 2022년에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R&D)사업을 담당해 스마트센서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과제를 수행 중이다. 대학혁신지원(R&D)사업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의 하나인 반도체 전공트랙사업에도 선정됐다.

또 지난해 반도체 분야를 주도하는 정부지원사업에 다수 선정됐다. 시스템반도체 설계 실무 인력양성사업의 광운대 IDEC 아카데미 인력 양성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설계분야 교육 특성화 대학의 역할을 하고 있다.

광운대는 4차 산업혁명 및 뉴노멀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인 ‘K-산학협력 발전계획 2030’을 선포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및 실행사업들을 추진한다. 스타트업의 성공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인프라를 활용해 민·관·학이 협력하는 예비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단계별 맞춤 지원도 아끼지 않아 반도체 외 다수의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신규 주관기관에 선정돼 혁신적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진행하고 있다.

광운대는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목표를 설정하고 동북 4구·구리시·오산시 등 여러 지역 내 10개가 넘는 거점 센터들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의 창업 유도 및 창업교육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창업친화적 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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