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로열브루나이항공, ‘2024 브루나이 미식축제’ 기념 여행 패키지 출시
특가 항공권 포함 3박 4일, 4박 5일 중 선택 가능
‘2024 브루나이 미식축제(Brunei Gastronomy Festival)’가 오는 23일까지 브루나이 전역에서 개최된다. 매년 약 한 달 동안 열리는 브루나이 미식축제는 길거리 음식부터 파인다이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컬 음식과 요리를 경험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관련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행사다. 브루나이의 유명 셰프들을 비롯해 많은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함께 기획한 푸드 페어, 요리 경연, 쿠킹 클래스, 팝업 레스토랑 등이 풍성하게 열린다.
브루나이의 국영 항공사 로열브루나이항공(Royal Brunei Airlines)은 웰빙트래블과 함께 2024 브루나이 미식축제를 기념해 특가 항공권을 포함한 미식여행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현지어로 ‘먹으러 가자!’라는 의미를 가진 ‘바 마칸(Bah Makan)’ 패키지다.
‘바 마칸(Bah Makan)’ 패키지는 브루나이 전통음식 체험을 포함해 브루나이 관광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알찬 일정으로 구성됐다. 3박 4일 또는 4박 5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인당 134만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요금에는 항공, 호텔 숙박(2인 1실), 전 일정 식사, 관광지 투어, 차량 및 한국어 가이드 등이 포함돼 있다. 바 마칸 패키지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로열브루나이항공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www.flyroyalbrunei.com/south-korea/ko) 내 ‘특가운임’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루나이 미식축제에서 꼭 맛봐야 할 로컬 음식으로는 ‘나시 카톡(Nasi Katok)’ ‘암부얏(Ambuyat)’ ‘테 타릭(Teh Tarik)’ 등이 있다. ‘나시 카톡’은 흰 쌀밥, 치킨 한 조각, 삼발 소스 등의 단순한 조합이지만 브루나이식 패스트푸드로 불리며 브루나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음식이다.
브루나이의 국민 요리인 ‘암부얏’은 사고야자나무 전분에 물을 부어 만드는 음식으로, 구운 생선이나 고기와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홍차와 연유를 주재료로 만드는 ‘테 타릭’은 밀크티와 비슷한 맛의 전통 음료인데, 배합 비율에 따라 조금씩 다른 맛을 낸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인천-브루나이 직항편을 주 3회(화·수·토요일) 운항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브루나이 반다르세리베가완공항까지 비행시간은 5시간 35분이 소요된다.
청정 자연과 이색적인 문화가 매력적인 브루나이는 동남아의 블루오션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 안전한 치안 등이 장점이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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